[옹진/김국현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024년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지난 2일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기념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옹진군의회 의원과 여성단체 회원 및 유공표창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성평등에 이바지한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팝페라, 샌드아트 기념공연 등이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성 평등은 군민 모두의 행복과 직결된 중요한 가치"라며, "옹진군은 성 평등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일 오전 친환경 공유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에 직접 탑승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통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통학 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학생성공버스는 규제 유예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학 서비스다. 교육청 주관 통학버스 운영이 현행 법령상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 제도를 통해 다수의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통학버스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학령 인구가 증가하고 교통 여건이 어려운 인천 지역 내 원거리 통학 중·고등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현재 45대의 학생성공버스가 운영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학생들의 일상적인 고민과 학교 생활, 교우 생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동행하며 학생들이 교육정책에 대해 가진 생각을 확인하고 학교생활에서의 문제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12회 강화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7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악인들이 전통 음악과 예술을 선보이며 기량을 겨룬다. 경연 종목은 경기민요, 서도민요, 잡가 등 성악과 기악 2개 부문으로 ▲성악부문은 단체부, 명창부, 학생부 ▲기악부문은 일반부, 학생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예선을 온라인 심사를 통해 지난 30일 진행했으며, 본선 및 결선은 대회 당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또한, 성공적인 개최와 주민들과 함께하고자 대회 전날인 6일 오후 4시에는 박애리와 함께하는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 등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의 종합 대상 시상 훈격은 국회의장상이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며. 각 부문별 시상과, 어린이부 시상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악 경연뿐 아니라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으니 주민과 관광객들도 현장에서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 맑은물사업소가 지난 8월2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1회 2024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맑은물사업소는 정수시설의 정밀진단·분석을 통한 수질관리와 노후관로 정비 및 배수지 확장을 통한 시설개선으로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맑은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3 일반수도사업 실태점검'에서 최우수(A등급)을 받았으며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상수도분야 경기도 시군 평균보다 우수한 결과로 나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조재국 맑은물사업소장은 "지속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분야 인프라구축과 우수한 시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물복지 실현에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K-Water 등이 후원해 물관리 정책방향에 대한 특강, 신기술 발표 및 우수기자재 전시회 등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정부, 항공업계, 정유업계와 함께 제2여객터미널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주도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9개의 국적항공사, 5개의 정유사, 항공협회, 대한석유협회 등 20여 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상용운항은 대한항공의 인천-일본 하네다 정규편으로, 해당 운항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지속가능항공유 1퍼센트를 혼합한 연료가 주 7편 중 1회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2022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지난해 9월부터 공항에서 실제 화물기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총 6회 진행했다. 향후 공사는 국적항공사들과 함께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인 에쓰오일과 에스케이에너지가 공급하는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하며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참석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들은 정부의 탄소 감축 정책 및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항공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의 조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화군 교동면 난정저수지에 5만 송이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다. 강화군은 교동면 난정리에 위치한 해바라기 정원을 오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정원은 2017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난정저수지 옆으로 해바라기를 심어 조성했으며, 그 규모가 무려 약 3만㎡로 수도권 최대 규모다. 지난 몇 년간은 태풍으로 해바라기가 제대로 크지 못했으나, 올해는 다행히 태풍 피해가 없어 개장할 수 있게 됐다. 정원에는 만개한 해바라기 이외에도 곳곳에 포토존이 있으며, 지난해 마을의 폐창고, 정미소, 담장, 주택 벽면 등에 아름다운 해바라기 벽화거리를 조성해 볼거리가 더 가득하다. 정원의 입장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며, 입장료는 차량 1대를 기준으로, 일반 차량은 2,000원, 대형버스는 20,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또한, 올해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푸드트럭,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해바라기를 활용한 캔들 공예, 비즈공예(팔찌, 반지), 소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무료 혹은 소정의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고, 플리마켓에서는 해바라기 마을을 상징하는 해둥이·해멍이
[김포/김국현기자]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회장 이재범)는 오는 9월 21일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김포 전통 문화와 예술을 多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2024 다담축제의 가마솥 밥짓기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경연 대회는 잊혀가는 농경문화 체험을 위해 김포 쌀을 씻고 장작불을 이용해 검은 가마솥에 밥을 짓는 경연으로, 사전 접수한 15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 후 경품으로 김포 금쌀을 증정한다. 심사가 끝나면 초대형 가마솥에 밥을 한데 모아 오색나물을 넣어 만드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시연된다. 참가 접수는 김포시청 블로그를 참고해서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 이메일(sooji773@nate.com)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은 2024년 다담축제로 가마솥 밥짓기 경연대회뿐 아니라 김포 예술제, 중봉문화제, 한가위 행사, 민속예술제, 풍물경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9월 21일 하루 동안 관내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향유하고, 놀거리·먹거리 등 체험 프로그램 71개와 힐링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기길 추천한다.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이 제약되고, 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우선 8월 23일부터 9월 20일까지 '인천e몰'에서'2024 추석맞이 특가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및 명절 관련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인천직구관 상품 구매 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프리퀀시 이벤트, 선착순 타임딜 이벤트, 행운의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금과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가계부담을 덜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인천사랑상품권 가족사랑이벤트'를 실시한다.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은 10%로 유지하며, 연매출액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은 7%(기존 5%)로 늘어난다. 인천상생유통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지난 8월 19일부터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토교통부가 리츠 등 법인이 대규모로 20년 이상 장기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임대주택 모델을 제시했다.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업 법인에 임대시장을 개방해 더 많은 임차인들이 더 오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국토부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중산층과 미래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서울 용산구 백범로에 자리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베르디움 프렌즈에서 ‘임대주택 공급 추진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급 방안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역동경제 로드맵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마련했다. 우리나라 임대차시장은 공공이 20%, 민간이 약 80%를 공급하고 있는데, 그중 민간임대시장은 규모화를 막는 과도한 임대료 규제, 세제 중과 등으로 인해 산업화하지 못하고 비등록·개인 다주택자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민간임대시장의 영세화로 인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시장 상황에 따른 높은 재고 변동성은 전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가 상설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고용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된 '인천 뿌리기업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0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2024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8개 구인 기업의 채용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13명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채용박람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7월 제외)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개최된다. 지금까지 청년 취업설명회(3월 26일)를 시작으로 장애인(4월 30일), 항만·항공·물류기업(5월 28일), 여성(6월 25일), 뿌리기업(8월 27일)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특히, 박람회는 회차마다 달라지는 산업 분야와 구직자 계층에 맞춰 다양한 공동 개최 기관들과 협력해 구직자 선호도 높은 기업들을 다수 섭외하고 있다. 또한,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기반의 취업 알선으로 임금 및 근무 환경이 검증된 기업이 참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에서 여러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장소에서 확인하고 당일 면접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