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정세균, 민간위원 장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 정상조)에서 시행한 2019년 국가지식재산 추진실적 평가에서 시가 전년도 에 이어 17개 광역지자체 중 2년 연속 “최우수”기관(전국 1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재산 추진설적 평가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 관련 정책의 심의·조 정·점검 등 지식재산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소속 기관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에서 주관하며, 전국 90개 (15개 중앙행정기관 73개 사업 및 17개 광역지자체) 추진실적 전체를 대 상으로 시행하였다. 이번 평가는 정책성과의 우수성·파급효과 및 수요 대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광역지자 체의 경우 지방정부 고유의 예산을 활용한 IP* 활성화 전략 및 관리역량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하여 총 54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평가위원단이 3단계의 심층평가 방법을 통해 최우수 3개 (중앙2, 지자체1), 우수 8개(중앙 6, 지자체 2), 보통 79개(중앙65, 지자체14)로 최종 등급을 선정하였 다. * IP : 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시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 전체 암 사망자 수의 1위를 차지한 폐암. 폐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어 발병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사망률이 더욱 높은데요.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도 기침과 단순한 식욕부진, 발열, 무기력증 등의 증상만 보여,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 시간 반복되는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은 이미 폐암이 다소 진행되어 종양이 기관지를 막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주로 흡연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폐암, 우리는 이런 폐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폐암, 정확히 어떤 병일까?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폐는 혈관분포가 많고, 장기가 크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부터 암이 전이되는데 이를 ‘전이성 폐암’이라고 합니다. 폐 자체에서 발생한 경우는 원발성 폐암 또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폐암’이라 칭합니다.폐암은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분류하는 이유는 임상적 경과와 병기를 구분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먼저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0~85%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조기 진단이 가능하여 외과적 절제를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개학 연기로 성적, 학습부진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학 연기 이후 주로 하고 있는 활동은 자기 학습, TV 시청, 학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3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코로나19 관련 서울지역 청소년 실태 파악 및 개학 연기 장기화에 따른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서울지역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94.1%는 외출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63%는 수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소년의 60%가 휴대전화 소독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하루에 3번 이상 소독하는 청소년은 13.2%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출 횟수는 ‘1주에 2~4번’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1주에 5~7번’, ‘1주에 1번’, ‘2주에 1번’, ‘하루에 2번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때 사용한 신분증은 주민등록등본(22.1%), 학생증(13.2%), 여권(13.2%), 청소년증(8.5%)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한 적이 없는 청소년은 43%로 나타났다. 개학 연기에 대해 만족 이상은 32%,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상’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에너지 저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모델 중에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등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33개 모델에 대해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서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쉽게 알아보고 찾을 수 있도록 제품 소개 페이지에 에너지스타 취득 여부를 제공함은 물론 별도 필터링 기능을 제공해 해당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노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자원순환, 친환경소재 사용 등 환경 전반을
협성대학교 IPP센터는 2020년 IPP형 일학습병행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협성대학교 IPP센터에는 지난 2020년 3월 16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마케팅 전략 기획, 응용SW엔지니어링, 건축 설계·감리, 숙박 기획·개발, 시각디자인 등 7개 NCS자격기반으로 14개 업체, 30명 학습근로자가 훈련 과정을 진행 중이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훈련 과정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기업 맞춤 실무형 인재 양성과정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독일의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전국의 4년제 대학 중 3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협성대학교 IPP센터는 2016년 11월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IPP형 일학습병행 훈련 과정을 진행하여, 2017·2018년 2년 연속 운영대학 성과평가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8월 27일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습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학습근로자들에 대한 법적 권리보호,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 등이 명확해졌다. 협성대학교는 코로나19 종식시 14개 학습기업을 방문하여 기업 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의
[대구/박기순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한 역사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우산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산빗물제거기〉 이번 설치사업은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시로부터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260대를 구매해 역당 2~4대를 비치했다. 우천 시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에 설치되며, 우산을 빗물제거기에 넣고 앞뒤로 2~3회 문지르기만 하면 물기가 제거된다.그동안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기를 역 직원과 환경사들이 수시로 제거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산빗물제거기가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는 승객 미끄럼 예방과 환경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북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순복)는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원, 거점수거지,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은 공원, 거점수거지,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방역 활동이 끝난 후에는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을 나눠주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순복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만 송북동장은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한다. 군은 양성평등정책 추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안전, 돌봄을 구현하는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여성친화도시 예산’을 슬로건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충청남도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전국 최초 여성친화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양성평등주간 여성대회,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도 예정돼 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지역사회 제반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 건의 등을 통해 여성친화 정책추진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군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홍보, 양성평등정책 교육·워크숍·토론회·간담회 등에 참여해 민관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
[경산/김근해기자] 서부2동통장협의회 (회장 김점희)는 3일 코로나19와 싸우는 국군대구병원 의료진을 위해 흰 양말 2,500족을 기부하였다. 지난 3월30일부터 일주일간 서부2동 17개 전 아파트에서 1인 1족 기부 릴레이로 펼쳐 전 주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흰 양말을 모아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하였다. 또한 4월1일부터 실시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사업에 통장들이 민원인 안내 및 노인들을 위해 서류작성 도와주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신청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부2동장(전미경)은 “전 세대 마스크배부에도 통장님들이 적극 협조하여 조기에 배부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사회가 어려울 때 통장님들의 단합과 타인을 위한 배려가 더 돋보이는 서부2동 통장님들을 격려하면서,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임시 휴장을 4월 1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4일 코로나19의 예방과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일환으로 예당호 출렁다리 임시 휴장을 결정한 바 있으며,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2일까지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장 기간 동안 예당호 부잔교부터 출렁다리까지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며, 야간 경관조명도 운영을 중단하나 예당호 문화광장과 느린호수길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3월에도 매 주말마다 2만여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등 꾸준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는 4월 25일에는 음악분수를 준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예당호 출렁다리 휴장 연장은 모든 군민과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평택국제교류재단 소속 평택영어교육센터(센터장 유문영)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집단감염방지 정책에 따라 권역별 거점영어교육센터의 현장강의를 임시 휴강하고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6일부터 스마트 영어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영어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무선네트워크 환경에서 IT기기(전자칠판, 스마트폰 등)를 이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영어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별로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쌍방향 원격교육 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 영어교육 콘텐츠를 적용해 진행된다. 또한, 녹화된 동영상을 게재하여 시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현장강의방식과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강사와 학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진행되어 실제 수업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하고 수강생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했다. 유문영 센터장은 “평택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평택시민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영어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영어교육센터는 평택시가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평택시민들에게 균등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학교 밖 청소년의 높은 학업지원 및 사회진출에 대한 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심사를 거쳐 3개 구(해운대구, 사상구, 사하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생활하는 학생과는 달리 제도권에서 벗어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많은 복지지원대상에서 배제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설과 공간도 확보하지 못하고 지내왔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맘 놓고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소당 국비 7,000만 원, 지방비 3,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비(리모델링․인테리어 공사․집기 구입 등)를 투입, 하반기 내에 전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운대센터에서는 ‘thing作(띵작)’이라는 공간명칭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만들고 실현할 수 있는 ‘thing作 공부방’, ‘thing作 채널(미디어실)’, ‘thing作 공장(메이커스페이스)’ 3가지 창작집합소를 조성해 학교 밖 청소년이 원하는 검정고시 공부, 개인유튜브 촬영, 3D프린터·재봉틀을 통한 창작활동 등을 지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