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3일 의정부, 24일 구리, 25일 광명, 26일 평택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상담분야는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이다. 또한 국민 편의를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하여 법률·소비자피해·사회복지·지적(地籍)분쟁 등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예를 들어, 외국 이주 여성이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거나 사인 간 분쟁에 휘말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소비자 피해 구제 및 무료 법률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금년에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들의 고충을 적극 발굴하여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매년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물놀이 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주의보 발령이 빨라지고 있으며, 지난 해에도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에 앞선 5월말에 강, 계곡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지난 5년(‘12~’16)간 하천·계곡,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사망사고는 157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 여름 휴가철에 물놀이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 살펴보면 안전부주의(50명), 수영미숙(51명), 음주수영(22명) 등 대부분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은 총 5,490개소로서, 기존 계곡, 해수욕장 외에 유원시설, 수영장, 레저 시설 등이 운영됨에 따라 다양한 시설에서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천·계곡 등 1,565개소, 해수욕장 257개소, 수영장 1,224개소 등이며, 최근 연안해역 체험활동 및 수상레저 인구의 증가 등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대상시설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페이스북이 특정 통신사업자의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하여 일부 가입자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접속을 제한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5월 22일(월)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5일 언론에서 페이스북이 국내 통신사와 통신망 이용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특정 통신사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입자의 접속경로를 변경하여 불편을 초래하였다고 보도된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사업자간 분쟁으로 이용자 불편이 발생되고 있는 만큼 통신사업자간 불공정 행위 및 이용자 이익 침해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5월 20일(토) 오후 2시,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청사에서 대학생 인터넷드림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선도할 「제1기 대학생 인터넷드림단」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기 대학생 인터넷드림단」은 우리사회의 인터넷 윤리의식을 개선하고 바람직한 인터넷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전령사로 전국의 대학생 공모를 통해 10개 팀 48명으로 올해 처음 선발되었으며, 성균관대학교, 충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그간 방송통신위원회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드림단을 운영하였으나, 올해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심세대이자 차세대 리더인 대학생으로까지 확대하여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인터넷윤리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대학생 인터넷드림단원들은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등 각종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터넷윤리 의식을 확산시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제8기 초·중·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방부는 5월 22일(월) 오후 2시, 제2기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M 프렌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2기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 M-프렌즈’는 지난 4월부터 국방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모집하였으며 이를 통해 선발된 젊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3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다. * M(Military)-프렌즈 : 국민들과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M-프렌즈’는 약 7개월 동안 다양한 국방 이야기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방부를 알릴 수 있는 여러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방부의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소통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작성을 통해 블로그 등 온라인 소통을 지속해 나아가며, ‘M-프렌즈가 간다’(가제) 코너 신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멋있군(軍)’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Thank you! Soldiers)!"의 국민 참여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포터즈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1963년 대한민국,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이 짓누르던 생활고를 벗어나기 위해 쌀 한 수저, 두 수저를 모으는 저축운동으로 시작하여, 오늘날 자산 142조원, 거래자 1,920만 명의 대표적인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가 미얀마 빈곤퇴치와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11일간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천안 소재)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지자체공무원, 마을지도자 등 10명이 참가해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대출 등 금고운용 노하우, 농촌지역 단위금고 견학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미얀마는 1인당 국민소득(약 1,269 USD)이 우리나라의 70년대 중반 수준으로 국민 5명중 1명이 빈곤층이고, 특히 농촌지역은 고리채 문제가 심각할 뿐 아니라 저축이나 대출 등 금융접근성 또한 떨어져 가난이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얀마 정부는 2012년에 새마을금고 운영시스템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2015년 11월 지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2일간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대회) 개최도시에 있는 민간 편의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강릉과 평창의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시설 등, 민간 편의시설의 장애인 접근성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는 문체부 체육협력관, 장애인체육과 담당자, 강원도·강릉시·평창군 장애인 접근성 개선 담당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지체 장애, 시각 장애 등의 장애를 가진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동행해 장애인의 관점에서 접근성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장애인 접근성 개선 시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체부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최도시 민간시설(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시설, 공중화장실)에 경사로, 안전 바,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접근성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11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체결한 ‘무장애 관광도시 창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강원도 및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이인호 통상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2017.5.20(토)~21(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동 회의에는 베트남 Anh 산업무역부 장관, 미국 Lighthizer USTR 대표, 중국 Zhong Shan 상무부장 , 일본 Seko 경산성 대신 등 21개 아태 역내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아태지역 경제통합, 중소기업 혁신, 다자무역체제 지지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의장국 베트남의 주도 하에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 를 주제로 ①역내 경제통합 심화, ②디지털시대의 중소기업 혁신 지원, ③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성장 촉진, ④2020년 이후 새로운 APEC 비전 등 중점 의제별로 역내국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역내 경제통합) 참석자들은 아태 지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 무역 자유화, 국제 공급망의 원활화, 비관세장벽 해소 등 역내국간 무역·투자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강화하는 한편 급성장중인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중소기업이 무역의 혜택을 보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금년 강수량이 예년보다 매우 적고, 농업용수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 남부 및 충남 서부지역 등 가뭄피해 우려지역에 긴급 급수대책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년 전국 평균 강수량은 155㎜로 예년 259㎜의 60%에 불과하고, 농업용저수지의 전국 평균저수율은 72%로 예년(81%)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특히,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면서 저수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고, 저수율이 30% 미만인 곳도 있어 앞으로 강수량이 적을 경우 일부지역에서는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가 올해 영농기에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을 분석하여 작년 10월부터 경기도·충남도를 비롯한 6개 도 18개 시·군에 대해 관정 등 용수원 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및 저수지 물채우기 등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금년 들어 강수량이 매우 적어 경기 남부 및 충남 서부지역에는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경기도와 충남도에 영농 급수대책비 40억원*(국고32억원, 지방비8억원)을 긴급 지원하였으며, 지역상황에 맞게 간이양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현대자동차㈜가 코트라, 포스코대우와 함께 미얀마 양곤 주정부와 29인승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2일 광양항에서 초도물량 50대를 선적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대한민국과 미얀마가 사상 처음 체결한 G2G(Government to Government : 정부간) 계약으로 정부의 경제외교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낸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초 미얀마 양곤州 의회 건물에서 열린 사전 미팅에서 양곤 주지사, 양곤州 산업부장관, 교통청 청장과 현대자동차, 포스코대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운티’ 상품 소개 및 서비스 지원 방안, 계약 형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고 지난 4월 26일 정식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계약이 통학시간대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사업임을 감안, 미얀마 양곤州의 개학 시즌인 6월에 맞춰 22일 광양항에서 초도물량 50대를 1차로 선적했고 6월에 나머지 150대도 선적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카운티’는 6월 말부터 양곤 내 공립학교에서 통학용 스쿨버스로 운행될 예정인데 현대자동차는 현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을 위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촌진흥청은 막실라리아가 항산화와 미백 효과가 있고 또 그 향기를 맡으면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주의집중력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막실라리아는 난초과 식물로서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잎이 동양란처럼 길고 가늘며 작은 풍선 모양의 벌브(Bulb)가 있다. 국내에선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Maxillaria tenuifolia)가 주로 재배되며 봄에서 초여름에 작은 꽃(1cm∼2cm 정도)에서 커피향 또는 코코넛향과 같은 특이한 향기가 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이 향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베타-카리오필렌(b-caryophyllene), 알파-코파인(a-copaene) 및 델타-데카락톤(d-decalactone) 등의 성분이 커피향 또는 코코넛향을 내는 것으로 밝혀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막실라리아 꽃 추출물을 이용해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성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와 미백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실라리아 에탄올 추출물 125mg/mL 농도에선 약 20%, 250mg/mL에선 약 60% 멜라닌 생성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산화 활성을 검정하는 실험에서도 막실라리아 추출물이 막실라리아 에센셜 오일보다 항산화 작용을 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고속도로나 국도를 운전하다 보면 고라니와 고양이 등 야생동물 시체를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놀러 나가기 좋아 통행량이 많아진 5~6월에는 도로 위에서 야생동물과 차량이 충돌하는 로드킬(Road-Kill) 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은 로드킬 예방과 운전자 보호를 위하여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만들어진 생태통로로 야생동물을 유도하고 야생동물이 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유도울타리 등 시설물을 보완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안전운전 캠페인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야간시간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야생 동물사고 유형별 대응요령”을 배포하고, 6월말까지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도로 전광판에 “야생동물사고 잦은 곳, 안전운전 하세요!”와 같은 로드킬 주의 문구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 38·36·17호선 등 로드킬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부터 야생동물의 도로 진입을 막고 이들을 위한 생태통로로 안내하는 유도울타리 등의 시설물을 설치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전자가 로드킬 주의 구간임을 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개소(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1,088개소(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7,196개소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일 양국 정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양국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며, 자국을 출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한국 공항과 항공사는 김포공항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김해공항 모든 항공사다. 한일 양국 정부는 6월 한 달 간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모습.(ⓒ뉴스1)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일본 공항과 항공사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후쿠오카 공항 모든 항공사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일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육지 및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도입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여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이다. 산업부는 ’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월에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23년에 최초로 진행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대비 ▴규모가 65MW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