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황경호기자) 지난 5월 5일 10시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21회 김천 어린이날 큰잔치”가 10,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여,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놀이기구, 동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선물 증정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치어리더의 힘찬 공연을 시작으로 귀여운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흥을 돋우는 농악공연으로 한껏 들뜬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념식에서는 어린이집연합회 김만배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정만복 부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최원호 부의장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날 노래, 싸인볼 증정과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박터트리기로 즐거움을 더했다.
식후행사에는 합기도 시범, 마술·풍선 공연, 어린이 스포츠 댄스, 한국전통무용, OX퀴즈,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가족경연대회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 됐다.
행사장에서 만난 가족들은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재미있는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선물까지 풍성하게 받아 기쁘고, 가까운 곳에서 가족모두가 함께하는 뜻 깊은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