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3일, 경남도청 신관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119구조·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주요정책의 평가, 개선방안,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재난 및 의료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남의 구조구급 관련 주요 추진정책의 결과를 분석하고 내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대한 자문, 새로운 정책 건의, 기타 구조구급과 관련된 논의를 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구조구급 추진 실적과 성과 분석, 2020년도 구조구급 4개 분야 11개 중점과제 46개 세부계획에 대한 정책논의, 전년도 협의회 회의 시 제기된 사항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 등 경상남도 구조구급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 방안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 방안, 산부인과 없는 분만취약지역 안심출산 119서비스 등에 대해서 중점 논의했다.
위원장인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에게 최고의 119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