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2.13.(금) 17:00-18:30간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믹타(MIKTA) 외교단을 대상으로 리셉션을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멕시코대사,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주한터키대사, 주한호주대사 및 각 공관 관계자 등 총 40여명 참석
※ 믹타(MIKTA):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강 조정관은 환영사에서, 믹타가 2013년 출범 후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5차례 외교장관회의 등을 통해 제도화된 점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향후 믹타가 국제사회의 글로벌 이슈 대응에 있어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2020년 2월 믹타 의장국 수임 계기 회원국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2020년 유엔 창설 75주년 계기, 국제사회에서 다자주의 강화 방안이 보다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이 계기를 활용하여 다자주의에 대한 믹타의 비전과 기여의지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믹타 회원국은 1년 주기로 의장국을 수임하며(멕시코→한국→호주→터키→인도네시아 순), 우리는 제2대 의장국 수임에 이어, 내년 제7대 의장국 수임 예정
내년 2월 우리의 믹타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믹타의 중장기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주한 믹타 외교단에 알리고, 믹타 회원국들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