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눴으며 염색 후 한층 젊어진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박종례(85세) 할머니는 염색봉사를 받으시고 흡족해하시며 “두어 달에 한번씩은 와야 혀! 안 오면 말짱 도루묵이여!”라고 말씀하셔서 봉사자들이 난감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박희영 자원봉사 상담가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젊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자원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국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염색 자원봉사를 받으시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한 대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