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3년 전 신리로 이주해 살고 있는 안영호 씨가 본인의 집으로 마을 주민 50여명을 초대해 원주민과 이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마을 잔치와 음악회를 마련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울타리 밴드가 협찬해 마을 주민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영호 씨는 “신리의 작은 마을에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마을주민이 모여서 함께 음악회에 참여하고 즐기는 뜻깊은 날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봉면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