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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단체와 매주 화요일 1회용품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비닐봉투, 컵·빨대 등 5대 품목 사용 줄이기 캠페인
-서울환경연합, 서울시새마을부녀회, 녹색미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참여
-서울시 “1회용 플라스틱의 유해성을 알리고 시민인식개선과 행동변화 기대”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최근 1인가구 증가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급

증함에 따라,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6월 둘째주부터 12월까

지 매주 화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은 연간 257억개, 1회용 빨대는 100억개, 비닐봉투 211억개, 세탁비

4억장 정도나 된다. 특히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132.7kg

미국 93.8kg 일본 65.8kg 보다 높은 실정이다.  

 

서울시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5대 품목(,

, 비닐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을 선정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실천운동을 전

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5대 플라스틱 품목별 주관단체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울시새마을부녀회, 녹색미

,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1일 한국은행 맞은편 분수광장에서 세탁소를 많이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회용 세탁비닐커버 나부터 안쓰기캠페인을 펼쳤다.

 

20여명의 우리 동네 세탁비닐 줄이기 서포터즈가 세탁비닐 사용실태 조사, 홍보 포스터 전시,

1:1 면담, 동참 서명 받기 등을 진행하였다.

 

녹색미래는 618일 마포역에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현황을 알리고 1회용 배달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 서명받기, 동참서명

SNS 인증샷 올리면 다회용 수저 증정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는 625일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

봉투 사용 줄이기를 알릴 계획이다.

 

비닐봉투 없이 장을 보면 장바구니 증정, 속비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문지 모아서 전달하기

등 전통시장에서 비닐봉투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인들과 지역주민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서울환경연합은 721회용 컵·빨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참 서명 받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 피해 사진 전시, 설문조사,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

로 구성될 예정이다.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02-2133-3690)로 연락

하면 된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한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매주 1회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적극 협력하여 1

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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