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과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마을 안전지킴이단 발대식 및 폭력예방 연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마을 안전지킴이단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안전사업 일환으로 11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와 연계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발족한 지킴이단은 폭력예방 선언문 낭독과 기본 인권교육을 받은 후 향후 지속적으로 위험 노출 가정을 발굴해 안전점검, 생활실태 모니터링, 폭력예방지도,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 후 진행된 폭력예방 연대 캠페인은 마을 안전지킴이단, 산청군, 산청경찰서, 산청교육지원청,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함께해요! 폭력 없는 안전한 산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 안전지킴이단의 적극적인 활약을 당부한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