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일명 ‘떳다방’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만상술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11일 군은 경남도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차황면 시장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5월까지 신안면복지회관, 대한노인회산청군지회 등에서 열리는 교육은 한국소비자원과 경남소비자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입기 쉬운 소비자 대상 기만상술 유형과 피해사례 소개, 노인소비자 안전을 위한 정보제공 및 대처방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소비자 상담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방문판매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소비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