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진주시 『좋은세상』대평면협의회는 18일 오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1가구를 발굴·선정하여 도배 및 재가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소 파킨슨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김 모씨(73세)는 자식마저 병원 생활을 하고 있어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돌봐줄 사람도 없이 혼자 힘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다.
비가 오면 거실 내부로 비가 스며들어 곰팡이가 끼고 습기가 차는 등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지만 도배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안타가운 소식을 접한 『좋은세상』대평면협의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도배 및 재가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 거실을 본 김모씨는 "이렇게 도배 및 집 안팎의 주변 청소까지 말끔히 해주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 하게 되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준성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세대 등 저소득층을 방문하여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가슴으로 따뜻함을 나누어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온 마음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