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월곶동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일 시흥시 월곶동(동장 박명일) 행정복지센터에 월곶동 소재 용인대 성호태권도장(관장 조성수) 관원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관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5박스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 용인대 성호태권도 약 70명의 아동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것으로, 아이들은 라면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조성수 용인대 성호태권도 관장은 “동절기 저소득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배우는 기회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어린이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월곶동에 나눔 문화를 널리 전파해 따뜻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