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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북도,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주요통계지표 희망적으로 나타나

▶ 전북수출 전년대비 증가율 29.2%로 역대 최고 달성
▶‘경제고통지수’3.9로 전국대비 양호
▶ 농업소득 증가율 대폭 증가
▶ 투어패스 판매량 지속증가, 관광인구 증대효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수출이 전년대비 29.2% 증가하는 등 전북의 주요통

계지표가 희망적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17.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중단, ’17. 12월 익산 넥솔론 폐업, ’18. 5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도내 산업 생태계의 붕괴 위협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 수출실적이 ’17. 10월 누적액 51억불 대비 15

불 증가한 ’18. 1066억불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29.2%)이며 2위인 충북(20.4%)보다 8.8% 보다 많은 증가율이다. 수출액

증가의 주요원인으로는 전라북도의 해외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으로 도내 기업체 들이 터키 등 8개국과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수출품목 증가율 : 정밀화학원료(529.3%), 인조섬유(53.3%), 농약및의약품(37.7%)

 

도내 기업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라북도는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18. 12. 7)에서 2018 수출 지원기관 대

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고통지수 3.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아

 

실업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더해 경제적 고통을 수치화한’18. 10월 경제고통지수조사에서 16

광역시도 중 전북은 3.9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고통지

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3.5)이고 두 번째로 낮은 지역은 전북,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6.3)로 나타났

.

 

경제고통지수가 높을수록 실업자가 많고 물가가 비싸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고통이 크다는 것을 뜻하는

, 전북의 경제고통지수가 낮은 이유는 10월 실업률이 1.9%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고, 소비자 물가상

승률은 2.0%로 전국 평균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된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의 농업성장 잠재력, 가장 높아...

 

’17년 기준 전라북도의 순수 농업활동에 의해 창출된 소득인 농업소득액983만원으로 전국 9개 광역

중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3대비 농업소득액 증가율은 24.6%제주(32.5%)에 이어

전국 9개 광역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보였다.

 

이는 민선6~7기 핵심공약인 삼락농정의 가시적인 성과로 생산시설 현대화, 산지유통구조 개선 등 농업발

전 시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전북은 2017년 기준 후계농업 경영인 수308으로 전국비중의 17%를 차지하고 경북 340명에

이어 전국 9개 광역도 중 두 번째로 많고,농식품 6차산업화 인증은 전국 1,397개소의 15.34%215개소

를 차지하여 전국 1이고, ’16년 기준유리온실 면적은 전국 381ha26.8%102ha를 차지하여 전국

1로 농업 성장 잠재력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패스 판매량 증가, 전북 관광인구 증대 청신호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 추진하고 있는 관광이용권인전북투어패스’18. 11월 현재 누적 판매량은

183,270매로 전년 동월 106,337매 대비 76,933(72.3%) 증가하였다. 또한전북투어패스판매를 시작한

20172월부터 금년 11월까지 309,891매가 팔렸다.

 

전북투어패스는 도내 문화유산 등 주요 관광지와 맛집, 숙박·체험시설, 주차장 등을 무료 또는 최대 50%

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전북관광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북관광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전북투어패스는 사업초기의 실패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당당히 전북관광을 견인하는 핵심사업

으로 자리 잡았으며, 충북, 충남 등 광역자치단체와 인근의 서천군 등 기초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

이 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2019년에도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며, 정책적 진화를 통하여 신규 창업기업 지원, 기존기업 경쟁력 강화, 삼락농정의 효

율적인 추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본격추진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북경

제 체질개선은 물론 전북 대도약 원년을 이뤄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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