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올해 동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
동을 할 대학생 250명을 선발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 체
험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참여 대상은 모집 공고일(2018. 12. 3.) 현재 인천시에 주소를 둔 대학(교)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
년간 인천시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상자 250명 중 5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재정 지원
이 꼭 필요한 취약 계층 지원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 신청·접수는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5일간 인천시 홈페이지
(http://www.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12월 12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 일
에 참관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하는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제기되었던 상대적 불평등에 따른 근무불만족을 해소하고자 사무근로와 현장근로
의 급여에 차등을 둘 예정이다. 시청, 사업소, 도서관 등 일반 사무근로의 경우 2019년 최저시급인 8,350원을
적용하여 하루 6만6800원의 임금을 받게 되고, 사무근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힘든 사회복지시설 또는 교통
역무센터 등의 현장근로는 2019년 인천광역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최저시급보다 1,250원이 많은 9천600
원 즉, 하루 7만68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학생들은 내년도 1월 7일부터 1월 29일 까지 17일간 시 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주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제외)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 전화(☎440-2426)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자치행정과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을 위한 사업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
로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