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사단법인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권한대행 임영남)가 농촌진흥청 주관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에 참가하여 생활개선회 60년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2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생활개선회 60년을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국내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생활개선회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여성농업인 역할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활개선회 발전 유공자 포상으로 진행되었다.
농업인지도자 유공 시상에는 공길여(생활개선 거제시연합회)회장과 강수정(산청군농업기술센터)지도사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신헌주(생활개선 거창군연합회)회장과 김남순(생활개선 김해시연합회)회장, 이해주(밀양시농업기술센터)지도사가 각각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생활개선회 60년 역사기록물 경진대회에서는 함안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 양해광 씨(창원시 의창구 동읍)가 장려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또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감사장으로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지난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하여 1977년 새마을부녀회로 통합됐다가 1994년 (사)생활개선회를 설립한 뒤 2015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한국생활개선 경상남도연합회는 250개 단위 조직이 연합회로 결성돼 10,5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별로 지원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