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상명대학교 졸업생인 박미애(지리학과 83학번) 대령이 육군 정훈병과 창설 69년만에 최초로 여군장군에 임명됐다.
박미애 준장 진급자는 대학졸업 후 1988년 여성정훈장교 3기로 임관했다.
이어 육군본부 공보과 총괄장교, 5군단 정훈공보참모, 수도방위사령부 정훈공보참모, 여군 첫 한미연합사 공보실장, 육군본부 홍보과장 등 전·후방 각지 정책부서에서 정훈공보분야의 주요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박 준장 진급자는 정훈교육, 홍보와 공보, 문화예술 분야에 정통하고 특히 군 홍보사안에 대해 핵심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육군본부 홍보과장 재임시에는 군 최초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개설하는 등 육군의 온라인 소통채널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여군 특유의 섬세함과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덕장이라는 후한 인물평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