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김제 S 골프장으로 부터 3억원 가량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자진 출두 의사를 밝히고 잠적했다.
7일 전주지방검찰청은 "어제(6일) 인천 연수구에서 은신 중이던 최 전 교육감을 검거했다"며 "검거 당시 최 전 교육감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 전 교육감은 곧바로 구속됐다.
한편, 최 전 교육감의 동생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사건 당시 사건이 일어난 골프장 지역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여러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가족들과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