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10월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략적 서비스 혁신을 생각하는 지역 디자인”, “지역 서비스디자인 융합연구”라는 주제로 「국제서비스디자
인학회」가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는 제 6회째로 2008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초의 서비스디자인학
회로서, 한국적인 생태와 힐링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는 전라북도에서 서비스의 생산성, 지속가능한 사회
를 위해 전북이 지역 서비스디자인 허브로 발전할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
학회의 세부 연구발표 내용에서는 지역 개발, 서비스디자인 방법론, 교육, 헬스케어, 미디어, 경영 등 다양
한 분야의 컨텐츠를 서비스디자인과 연계하여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이제는 제조업이 중심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디자인 역량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며, 서
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통한 고객의 경험에서 도출할 수 있는 니즈에 주목하는 디자인 개념이 필요함에 따
라 전라북도와 디자인센터에서도 전라북도의 문화, 관광, 농업 등 서비스디자인과 연계시킬 수 있는 산업을
발굴하여 지역 주요 정책과 향후 디자인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에서는 기조연설 및 다양한 서비스디자인 관련 학자들의 융합 연구를 발
표하고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세미나도 진행되었다.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국제서비스디자인학회를 통하여 “지역과 서비스디자인을 연계한
디자인 정보 교류로 도민과 중소기업의 디자인 인식제고를 통한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
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