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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2기 ‘석현준-박주호 귀환, 이진현-박지수 깜짝 발탁’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 등 A매치 나서…8일 파주NFC 소집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 기성용, 이재성, 장현수, 정우영 등 기존 주축멤버들이 포함됐고 석현준과 박주호, 구자철 등이 귀환했다. 또 포항의 이진현, 경남FC의 박지수 등이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된 것도 관심을 끌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벤투 감독이 직접 선택한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벤투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지난 9월 A매치 때부터 대표팀을 이끌었으나 당시는 선수를 파악할 시간이 부족해 월드컵 본선에 나선 선수들을 주축으로 몇몇 선수들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은 “앞으로 소집될 명단은 내가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다. 충분히 선수들을 보고 분석해서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듯 선수들을 조사하고 분석, 명단을 발표했다.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벤투 감독의 마음이 들어간 리스트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벤투 감독에게 새롭게 부름을 받은 선수는 총 5명이다. 부상 중인 원톱 스트라이커 지동원을 대신한 석현준은 2016년 10월 카타르전 이후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졌던 박주호도 재활을 거친 뒤 다시 부름을 받았다. 부상으로 재활을 하던 구자철도 처음으로 벤투호에 이름을 올렸다.

사상 첫 A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도 2명이 있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기여한 포항의 미드필더 이진현과 K리그 ‘경남 돌풍’의 주역인 수비수 박지수가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는 대부분 지난 1기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조현우도 명단에 다시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8일 파주NFC에서 소집된다. 우루과이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파나마와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후 8시다.

아래는 10월 A매치 소집명단.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장현수(FC도쿄),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박주호(울산)

MF = 황인범(대전), 기성용(뉴캐슬), 정우영(알 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남태희(알 두하일), 이진현(포항),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FW=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문선민(인천), 황희찬(함부르크), 석현준(랭스), 황의조(감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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