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응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민자현)가 지난 14일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나섰다.
응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가 부슬부슬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신리, 계정리 무연분묘 60∼70기를 대상으로 실시해 외로이 잠든 영혼을 위로했다.
윤석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조상을 섬기는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미덕이 넘치는 응봉면 만들기에 일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용환 응봉면장은 “바쁜 중에도 어려운 이웃과 고향을 위해 힘써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는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