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018.9.11.(화)-13(목)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아세안 지역회의(WEF on ASEAN)에 공동의장으로 참석한
다.
※ 세계경제포럼은 1971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구로 매년 1월 정상급 인사를 포함, 3천여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 개최
※ 금번 회의 공동의장단(6명)
- ▴강경화 외교장관 ▴Sri Mulyani Indrawati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Nguyen Manh Hung 베트남 정보통신
부 장관대리 ▴Anne-Birgitte Albrectsen 플랜 인터내셔널 대표 ▴Kevin Sneader 맥킨지 글로벌 매니징 파트
너 ▴Nazir Razak CIMB 그룹 홀딩스 회장
이번 회의에는 라오스, 베트남,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 정상급 인사 및 일본, 인
도네시아, 칠레, 라오스 외교장관 등 51명의 장관급 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및 기업 대표 등 1,000여명 참석 예정
참석자들은 9.11(화)-13(목)간 ‘아세안 4.0 – 기업가정신과 4차 산업혁명 (ASEAN 4.0: Entrepreneurship an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주제 아래 60여개 공개․비공개 회의를 통해 아세안의 지정학 ·경제, 4차 산업
혁명 대응 등에 대해 논의 예정
※ WEF 아세안 지역회의(WEF on ASEAN)는 세계경제포럼 주관 6개 지역(아세안,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
프리카, 유럽, 중앙아) 포럼 중 하나
강 장관은 9.12(수) 오전에 첫 공식행사인 공동의장단 기자회견 참석을 시작으로 오후 ‘아세안의 여성기업가’ 회의
와 9.13(목) 오전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 참석하여 공동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기자회견, 개막식 및 ‘아시아의 지정학’ 회의는 WEF 홈페이지에 인터넷 생중계 예정
특히, 강 장관은 9.13(목) 오전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 회의에서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중심으로 한반
도 정세에 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신남방정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 국
제전략문제연구소 소속 린 쿠옥(Lynn Kuok) 박사가 토론자로 참석
※ 이 회의는 WEF와 채널뉴스아시아(CNA: Channel News Asia)가 공동 주관하고 CNA의 줄리 유(Julie Yoo)
앵커가 진행
강 장관은 또한 베트남 총리, 스리랑카 총리, 일본 외무대신, 칠레 외교장관 및 WEF의 슈밥 회장 등과 회담을
개최하고, 한국, 베트남, WEF를 대표하는 민간, 기업, 정부 인사들을 초청한‘한국의 밤(Korea Night)’축하연에
도 참석할 예정이다.
강경화 장관의 이번 WEF 아세안 지역회의 공동의장 수임은 우리 정부로서는 최초로서, 최근 전개되고 있는 한
반도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특히 아시아지역 유력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신남방정책 이행에 대
한 우리 정부의 철학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10년간 우리 정부인사의 WEF 아세안 지역회의 참석현황
- (2008)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 (2012) 외교부 2차관 (2014) G20 셰르파 (2015) 외교부 2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