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
회(10.25∼2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9월 5일(수)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 현장보고회
를 개최했다.
이날, 체전준비상황 현장보고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15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선
수·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체전 추진을 위하여 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개최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전국체전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김영로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장의 추진상황보고와 주요인사 초청·의
전, 선수단 숙박 및 식품위생관리대책, 소방안전대책 등을 보고하고 주개최지인 익산시 준비상황
보고를 마치고,
또한, 주개최지 익산시 정헌율시장, 시군 부단체장, 양체육회 사무처장(도체육회 최형원, 도장애인체육
회 노경일), 도협업부서 등 14명을 대상으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경기장주변 등 환경정비, 선수단 수
송지원, 체전대비 종합적인 준비상황 등 굵직한 사안을 상대로 심도있게 체전대비 소통·협업토론의 장으
로 2시간여 동안 진행하였다.
특히, 준비상황 현장보고회를 마치고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하여 경기장시설 공·승인 추진상
황,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상황 등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펼침으로써 전국체전을 1개월여 앞 두고
아주 중요하고 의미가 큰 현장보고회였다는 평이다.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 토론회를 주재한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도에서 15년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새롭게 변화된 도민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북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므로, 대회·행사
장 홍보 및 숙박·교통·경기장주변 환경정비‧자원봉사자 운영 등을 통해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
하고 특히,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경기장, 편익시설 등 동선에 따라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 전국체전은 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 모두가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47개 종목
73개소(장애인체전 26개 종목 33개소)를 14개 시‧군에 특화 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최소 1개 이상 경
기장을 배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확충 사업은 2016년도 부터 총사업비 633억원을 투자하여 52개소 경기장을 개․보수 하고 있는
데, 이는 도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알뜰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체육시
설 50개소를 우선 활용하여 리모델링하고 2개소는 경기장은 신축하였다.
주 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은 총 사업비 278억원을 투자하여 육상트랙 및 전광판 보수, 본부석 확장,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2017년 3월에 착공(‘16년 실시설계 추진)하여 지난 8월중
에 사업과 공‧승인을 완료했다.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은 355억원*을 투자하여 도 종합사격장 및 익산 실내체육관 등 50개소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과 진안 역도훈련장, 완주 테니스장 등 2개소에 대한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보
수 사업의 종합공정은 현재 90%로써 9.20일까지 사업완공 및 공․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16년 : 33억,
’17년 : 299억, 18년 : 23억
특히, 전라북도는 대한체육회의 경기장 공‧승인에 대비하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7개 종목 73개 경기장 전
체에 대하여 중앙 경기단체와 전라북도체육회 및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도출된 문제점에 대
하여 시설보완 대책 등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철저히 준비하였다.
따라서, 현재 종목별 공․승인율도 전국체전 종목 83%(47개 종목 중 39개 종목), 장애인 체전 종목 96%(26개
종목 중 25개 종목)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