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화폐 시루의 제 1호 가맹점이 탄생했다.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단체협의회는 9월 3일 정왕2동 48블럭 상가지역에 위치한 식당인 「천년학이 우렁먹는날」에서 오는 9월 17일 출시되는 제1호 시루 가맹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비가 흩뿌리는 날씨에도 정왕2동장과 유관단체장을 포함해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1호 가맹점 현판식을 축하했다.
이날은 정왕2동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시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루가맹점 모집을 위한 가두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중앙도서관 맞은편에서 열린 3ㆍ8장에서 장에 나온 주민과 인근 상가지역에 있는 가게를 대상으로 시루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홍보를 통해 지역 상점 2곳이 가맹점 신청을 하기도 했다.
시루가맹점은 최근 3,000곳을 돌파, 사용자가 불편 없이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차질없이 구축되고 있다. 소비자는 이번 출시기념으로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달동안 시루구매시 선할인율 10%(평상시 5%)를 적용받아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맹점은 카드수수료 부담없이 새로운 매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루는 가까운 농협에서 구매가능하고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가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시루의 현금화는 가맹점주만 가능하다.
정왕2동장(홍명기)은 “시루가 우리시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활성화 될 때까지 동네 주민들과 시루 홍보와 소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