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내놓은 새로운 도정비전과 목표를 14개 시·군과 공
유하고 2019년 국가예산 확보,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등 주요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
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8월 1일 최병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도내 14개 시‧군 기획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
기 도-시‧군 상생협력 기획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도정비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에 대한 의
미를 설명하고, 5대 도정목표인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과 16대 핵심전략 등을 시·군과 공유하였다.
또한, 2019년 국가예산 확보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8월, 도와 시·군의 전략적인 활동으로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단계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붐조성 방안, 시·군의 특성있는 자원을 활용한
잼버리 콘텐츠 발굴 등 도와 시·군이 공조해 나가야 할 사안들도 함께 논의하였다.
특히, 민선7기 도와 시·군 공약의 세부 정책방향이 결정되기 전 추진 방향을 사전에 서로 공유하고, 도
공약과 연계 또는 협의가 필요한 공약들을 조정하여 정책이 지연되거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
기 위한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밖에도 무분별한 투자 방지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주요 투자사업 또는 행사성 사업이라면 예산 편
성 전 선행되어야 할 △지방재정투자심사 이행,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전라북도가 우수
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대응노력, △관광지 공공와이파이 사업 추진, △법령에 부적합한 자치법규에
대한 정비 등 도와 시·군의 협조체계가 필수적인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7기가 시작되어 새로운 비전과 목표, 공약 등 도정과 시·군정이 다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어느 때보다 시‧군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협력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포함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군과의 소통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가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