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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고철보관소 등 10곳 토양오염 실태조사

중금속 등 기준치 초과 땐 토양 정밀조사 명령

지난해 7월 토양오염 실태조사 위해 금광동 한 주유소에서 토양시료 채취 중
▲ 지난해 7월 토양오염 실태조사 위해 금광동 한 주유소에서 토양시료 채취 중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7월 30~31일 고철보관소 등 지역 주요 지점 10곳의 토양오염 실태조사에 나선다.

토양 오염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지역은 고철이나 원광석 보관소, 택시회사 등 교통 관련시설, 토양오염 민원 발생지역, 사격장 관련 시설 등이다.


조사는 대상 지역별 3~5개 지점에서 표토 또는 중간토, 심토 등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카드뮴·구리·비소·수은·납 등 중금속 ▲토양 산도(pH) ▲벤젠·톨루엔·크실렌·석유계총탄화수소 등 유류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트리클로로에틸렌(TCE) 등 용제 ▲유기인(인을 함유한 유기화합물) 등 5개 항목의 15개 세부 항목의 검출 여부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오는 12월 이후에 나온다. 


중금속 등 항목별 기준치 초과 땐 해당 업체 또는 소유주에게 토양 정밀조사 명령 조치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다른 10곳의 토양오염 실태 조사를 한 결과, 기준 초과 지역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7월 토양오염 실태조사 위해 상대원동 한 공장에서 토양 시료 채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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