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총 18개소에 쓰레기 불법 투기 CCTV 설치를 계획해 일부는 설치 완료했고 일부는 현재 설치 중이다.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 또한 15개소에 설치 중이다.
이번 사업으로 11개 읍면에 기존 운영 중이던 52대의 CCTV와 함께 총 70대의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CCTV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설치 완료된 태양광 CCTV는 5m 이내 사람의 동작이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방송이 나오고 LED화면에 경고문자를 송출한다. 인터넷 회선을 이용한 CCTV는 업무담당자의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해 지속적인 감시가 가능하다.
아울러 인적이 드물거나 차량으로 이동이 용이한 도로변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민원발생이 많았던 금서면 외 5개 면의 총 15개 장소에 8월 초 안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안내판도 설치한다.
산청군은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 및 단속과 지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내판 설치 시 훼손된 시트지 교체 등 안내판 정비도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CCTV나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무단투기가 많이 줄어 계도효과가 크다고 한다. 군은 무단투기 단속을 병행해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부 비양심적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꼭 해당부서에 문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