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14일(토) 오후, 대구 서문시장(대구시 중구 큰장로26길 소재)을 방문했습니다.
* (참석)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김영오 대구 서문시장 상인회장 등
 

이 총리는 서문시장을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킨상인분들과 대구시 등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16.11월 화재사고의 아픔이 있었던 상인분들과 소통하면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설명 드렸습니다.

이 총리는 류규하 중구청장으로부터 대구 서문시장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장을 둘러보고 물품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했습니다.

이 총리는 많은 국민들이 찾아오는 역사와 규모를 지닌 서문시장에 재작년 화재사고가 발생해 가슴아팠다고 밝히면서, 지난 화재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이어 서문시장은 대구의 청년문화와 좋은 입지 등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상인분들이 K-POP 공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노력하시면 지자체와 정부가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 개요

ㅇ 소 재 지 : 대구시 중구 큰장로 26길 45

 ㅇ 시장규모 : 점포 3,562개(영업 3,480, 빈 점포 79, 노점 3), 상인 4,859명

 ㅇ 정부지원(국비·지방비,‘12년 이후) : 시설현대화 399억원, 경영현대화 41억원

 * 시설현대화 : 건물 등 개보수(’02~‘15), 아케이드(‘04~’15), CCTV설치(‘12, ’13), 조명교체(’13, ‘14), 냉난방시설 등

교체(’04~‘14)

* 경영현대화 : 글로벌명품시장육성(‘15~’17), 상인대학(’13), 화재안전진단(‘15)

□ 주요 특징

 ◦ 조선 중기에 형성, 영남권역 최대 규모 도매기능 전통시장

   * 전국 최고의 주단, 포목 전문시장이며 의류(한복, 숙녀복 등) 및 지역 대표 먹거리 (삼각만두, 칼국수, 호떡 등) 판매로 유명

 ◦ (글로벌명품시장) 전국 최대규모 야시장 개설, 시장 내 최초 미니면세점 조성,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성장

    * 대구서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 ‘15년~’17년, 총 45억원 지원

  - 다문화식품(베트남 국수 등) 판매, 외국인관광객 대상 길거리 전통공연 등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 ^① 야시장 월평균 방문객 68만여명, ^② 야시장 매대 월평균 매출액 477.6백만원(매대당 6백만원) ^➂ 야시장 활성화로 시장 내 청년상인 입점(8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