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9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제5기 도시재생대학은 제4기 도시재생대학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던 제4기 도시재생대학은 50여명의 예산군민들이 참여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 주도형의 도시재생계획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제4기 도시재생대학에서 나온 결과물을 중심으로 시범사업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전문가 컨설팅, 사업시행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5기 도시재생대학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식 행사에서는 예산군 행복마을 지원센터의 조혜진 강사의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한편,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예산군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해 사업내용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발굴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향후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