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군산시는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및 올해 2월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결정에 따른 지역경제의 침체로 지난 4월“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북도에서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도 지적제도 발전방향 전국 워크숍』을 유치하였다.
국토교통부(공간정보제도과)가 주최하고 전북도(토지정보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27일 ~ 29일
(2박3일) “군산 GSCO 새만금컨벤션텐터”에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 시·도, 시·군·구 공무원 및 국토
정보공사 업무담당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북도는 이번 행사로 전국에 군산의 상황을 알리
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내용으로는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의 발표와 경연을 통해 지적 및 지적재조사 분야의 전문역량을 강화
하고 지적행정의 접점에 있는 실무자들의 분임토의를 진행함으로써 각 시·도별 특수시책을 공유할 수 있는
연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과제는 지적 및 지적재조사의 발전을 위해 전국 시·도에서 선정된 주제들이 발표 및 심사되며 우수 연
구과제에 대해서는 시상 및 올해 9월 서울 코엑스 개최되는“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전북도에서는“QR코드를 활용한 지적측량결과도 개선방안”연구과제가 이번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시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
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적 분야의 다양한 연구과제의 공유를 통한 전문성 강화로 국민에게 신뢰
받는 지적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