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이대석기자] 사업은 매년 3,200만원의 사업비로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왕복교통비, 현지교통비 등을 지원하여, 2017년까지 29가정 116명이 고향나들이를 다녀왔다.
7월 10일 출발하는 김**씨는 가정형편상 한국으로 시집온 지 5년 만에 처음고향방문을 하게 되었고 4살 된 자녀를 베트남에 있는 친정엄마에게 보낸 지1년 2
개월이 지나 빨리 보고 싶다
김제시는 5월 3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교육장에서 2018년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선정가정 9가정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설명회를 하였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전설명회는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의 추진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사업의 경과보고 및 여행수칙 등을 안내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식물검역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의 고향나들이가 안전하고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관계 개선 및 향상, 아내・엄마나라 문화이해, 고향식구들과 정서적 교류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 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번 고향방문이 끝나고 돌아올 때 한국으로 데려와 함께 살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며 “우리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에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김제시와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감사드리며, 친정을 다녀와 더 열심히 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