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 호치민 공연단 기념 촬영〉
이날 콘서트는 대구예총과 호치민문학예술협회가 지난해 11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대구예총에서는 ‘그리운 금강산’(소프라노 주선영), ‘O Sole mio’(테너 차경훈), 국악 ‘흥부가 中 박타는 대목’(국악인 지미희, 고수 최효동) 등을 열창하였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호치민 문학예술협회에서는, ‘남쪽 땅의 찬가’, 베트남 전통악기 ‘단 바우 독주’ 및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또한 연합합창으로 ‘고향의 봄’을 불러 참석한 양도시 내빈들과 호치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오늘 콘서트를 통해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로 지정된 우리 대구의 예술적인 모습을 베트남에 알렸고, 앞으로 문화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교류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