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에 구성되는 「대구시-매사추세츠주 협의체」는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사업 책임자와 전문가간의 긴밀한 연계 및 기술공유와, 기업체로부터의 의견수렴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어 로봇커뮤니티의 상호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로봇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기관들간의 긴밀한 상호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되었다.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 핵심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서로 공유·교환함으로써 로봇산업의 혁신적인 신시장 창출과 조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구-매사추세츠주 협의체」 협약식 이후에는 대구시와 보스턴 주정부와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보스턴 주정부 관계 공무원과 대구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로봇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대구시 이근수 기계로봇과장은 “금번 「대구-매사추세츠주 로봇협의체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로봇산업 국제교류협력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지역 로봇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김창호 회장은 “대구시가 선진국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 구축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간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글로벌 로봇기업간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시스템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