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4.6일(금) 18:25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무역
협회(World-OKTA) 「1회원사-1모국청년 채용 선포식」에 참석하여
우리 청년들의 해외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동포 경제인들의 협력을 당부하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
다.
동 행사는 정부가 발표(3.15)한 청년 일자리 대책 중 청년 해외진출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는 해외동포 경제·무역인 연합회(74개국, 약
7,000개 회원사)로서 매년 4월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하여 해외경제인과 국내기업 간 네트워크 마련, 수출 상담, 청
년 해외취업 상담, 해외지역 정보공유 등을 도모
이날 선포식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은 우리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3년간 500명의 청년에게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결의를 선언할 계획이다.
* 「한인네트워크 활용 해외진출 지원사업」 : 해외 OKTA 회원사는 ’18~’20년(3년간) 500명을 채용하며, OKTA는
‘구인처 수요조사, 사전 교육, 최종선발 및 사후관리 등 全과정을 직접 운영할 계획
청년 해외진출 촉진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 4대 중점분야 : 취업, 창업, 새로운 취업기회 창출, 역량강화(청년 해외진출은 ‘새로운 취업기회 창출’ 분야의 핵
심 과제)
이를 위해, 현지진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전교육과 매칭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제대로 된 해외 일자
리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창업 희망 청년에게 年 1,000만원의 성공불융자를 지원하며,
1년 이상 개도국 장기봉사단을 4,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모국청년들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현
지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재외동포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우리 청년들이 세계무대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
한민국의 미래 자산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러한 청년들의 해외 진출은 해외동포 기업과 우리 청년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청년들이 해외진출의 꿈을 이루고 세계무대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 재외 한인 네트워크, 국제기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