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8.2.25.(일),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윤정 선수를 ‘입양인 뿌리찾기(친부모 찾기) 사업’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입양인 뿌리찾기 사업’은 친부모를 찾기를 희망하는 입양인들에게 중앙입
양원*을 통해 친부모를 찾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15년 이후 약 900여명의 입양인들이 동 사업을 통해 친부모에 대
한 정보를 제공받거나 친부모를 만날 수 있었다.
* 중앙입양원 : 입양특례법에 근거해 입양인 뿌리찾기 사업 수행, 입양인 사후서비스 제공, 위기 입양인 지원 등
을 위해 설립된 기관
** 입양 기록 및 정보 제공, 친부모 상봉 지원(친부모 동의 확인, DNA 검사 지원) 등
박윤정 선수는 앞으로 보다 많은 입양인들이 동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입양 정책에 대한 자문·
지원, 입양인 뿌리찾기 등 관련 행사·홍보물 제작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박윤정 선수에게 홍보 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며, 홍보대사
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성화봉송·예술 공연 등으로 올림픽을 지원한 드니 성호(평창올림픽 개막식 전 VIP 만찬 총괄감독), 황영혜
(올림픽 주관방송사 OBS 인턴), 최승리(성화 봉송주자) 씨 등 해외입양인을 초청하여, 그간 성과와 노고를 격
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