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정수장은 정수시설 기능이 달성군 문산정수장으로 옮겨간 뒤 2009년 8월부터 정수시설 가동을 중단한 이래 8년간 폐쇄되었으나, 2017년 3월 두류정수장 임시개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1월까지 정비공사를 완료해 2월 12일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한다.
이번에 임시 개방되는 면적은 위험시설물을 제외한 50,000㎡ 정도로 두류정수장 이전터 총 부지면적 158,807㎡의 약31%가 활용된다.

대구시는 두류정수장 이전터에 대한 합리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2018년 1월부터 대구경북연구원 정책연구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두류정수장 이전터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류정수장 이전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