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장·차관 및 청와대 수석 등 문재인 새 정부 고위직에 전북 출신 인사가 21명이나 포진되는 등 전북출신 인재의 폭넓은 중앙무대 진출을 올 한 해 전북의 최대 성과로 꼽았다.
전북도는 21일 올 한 해 동안 전북이 이뤄낸 ‘2017년 전북도정 주요 성과(20대 뉴스)’를 발표했다.
실제 정읍 출신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시작으로 장관급 1명,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등 차관급 11명이 정부부처 요처에 곳곳 포진됐다. 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및 한병도 정무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 2명, 정무기획 및 균형발전 등 비서관 5명, 국민연금공단 및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장 2명이 임명돼 전북으로서는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
이처럼 대거 포진된 전북 출신 인사들의 조력으로 전북도는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과거 정부의 차별로 장기간 표류했던 국가사업의 포문을 열게 된 한 해로 평가된다.
실제 역대 정부에서 번번이 퇴짜를 맞았던 국립지덕권산림치유권,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설립, 새만금 매립 개발 사업이 이번 국가예산 편성에서 모두 국가주도 사업으로 인정돼 예산이 편성됐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및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전북도 외부채무 제로화 달성, 탄소·농생명 중심 전북연구개발특구 빠른 성장도 큰 성과물로 여겨진다.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 및 도예산 6조원 시대 진입
(국가예산) 지난 ‘14년부터 5년연속 6조원을 확보했으며, ’18년에는 역대 최대인 6조 5,685억원 확보 *
신규사업 전국 최다(248건) 반영 등
(도 예산) 사상최초로 6조원대 진입으로 서민경제, 복지 분야 등에 투자 확대 가능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유치 성공
2년 동안 유치 노력 끝에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유치(8.17)
도 자체 잼버리준비단 출범(9.28, 3개 TF팀)
범도민 지원위원회 창립(‘17.12.7)
전북투어패스 전 시군 확대 시행
‘15년 시범도입(전주‧완주) ⇒ 14개 시군 확대(’17.2월)
자유이용시설 65개소, 특별할인가맹점 1,351개소
‘전북 방문의 해’ 관광객 3,500만명 돌파
※ 2017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사상 최다 회원국 및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183개국 1,768명)
개‧폐회식 시, 남북 합동공연 등 남북 교류협력
※ 국제태권도연맹 북한시범단(36명) 참가 / 경제효과 및 일자리 창출(1,679억원, 1,033명)
새만금 용지매립을 민간→공공주도로 추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및 공공주도 매립 추진 근거 마련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 마련 고시(‘17.7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안착
적용 대상품목 확대(2→7품목)
신청 농가수 전년대비 5배 증가(1,119농가, 352.3ha)
농가소득 증가 등 삼락농정 성과 가시화
농가소득 4년 연속 증가, 증가율 41%로 전국 최고
6차산업 사업자 208개소(전국의 15.5%)로 전국 최다 인증
왕궁 축산분뇨 고질적 악취 획기적 개선
익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17.5월) 등으로 만경강 수질오염 및 고질적 악취 1/4수준으로 획기적 저감
※ (‘14년 대비) BOD 66.2%, T-P 79.5%, 악취 77% 개선
외부채무 제로화 달성 등 전국 최고로 건전한 재정 운영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임에도 불구,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외부차입금(1,300억원) 전액 상환
※ 2년 연속 재정집행 전국 1위, ‘17년 지방재정개혁 대통령상 수상
정부가 인정한 전국 최고의 일자리 도정
지역 특징을 살린 시책 추진 등 일자리 중심의 도정운영
사회 혁신기반 구축으로 사회적경제 조직 크게 성장
- 기업확대(1,054개/전국의 6.9%), 고용인원 증가(31,569명) 등
※ 2017 지역일자리 평가 종합 대상
탄소‧농생명 중심 전북연구개발특구 빠른 성장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51개설립, 첨단기술기업 6개 지정
※ 출범 1년만에 전국특구 평가에서 3위 달성
전주탄소특화 국가산단(638천㎡, 1,754억원) 조성, 탄소기업 집적기반 마련
※ 연간 2,378억원 생산유발 효과, 1,326명의 고용유발 효과
‘기업하기 좋은 전북’3년 연속 지방 투자우수지역으로 선정
3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분야 우수지자체 선정
유치기업 517개(투자예정 29,245억원, 고용예정 17,731명)
도민이 주도하는 안전문화 정착
‘17년 안전신문고 신고실적 전국 1위(인구대비)
안전신고 포상금제 도단위 최초로 도입(‘17.5월)
※ 안전문화 우수기관 선정
차별화된 복지정책으로 지역복지서비스 선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241개 읍면동 중 191개소)
품질인증제 도입 등 우수한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아동인권강화, 폭력예방으로 아동‧여성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 사회복지분야 3관왕, 여성권익향상 우수단체 선정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17.9월)
지질명소 12개소(적벽강, 채석강, 운곡습지, 고창갯벌, 명사십리, 직소폭포 등)
아시아 농생명 스마트밸리 조성 본격 착수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에 포함, 농생명산업 융복합벨트 국정과제로 채택
국가전략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19개사업(1조 6천 691억원) 발굴
지속가능한 농생명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에서 조성중인 식품(익산), 종자․IC
T농기계(김제), 미생물(정읍․순창), 첨단농업(새만금 등) 5대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지
원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계획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이주 완료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금융타운 지역성장거점 구축 시동
한국식품연구원 이전으로 12개 기관 모두 이전 완료
고교 의무급식 전면 실시 추진
’18년도부터 도내 14개 시·군 고등학교 의무급식 실시를 위해, 고등학교 의무급식비
중 15%를 도비 부담
새만금 국제공항 탄력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수요조사 용역」(‘17.12월) 중으로 용역 완료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전 타당성 용역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