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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 바이오뱅크 사업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논한다

2017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 개최
◇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바이오뱅크」
◇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 주요 연구성과 발표와 유공자 포상
◇ 최신 국내·외 연구동향과 수요에 따른 전향적 인체자원은행 운영 전략 논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13일(수) 오전 10시부터 롯데호텔서울에서 ‘2017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바이오뱅크」이고, 국내 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 연구자가 참석한다.
    * 바이오뱅크(인체자원은행) : 인체유래물 및 그와 관련된 역학, 임상, 유전정보 등을 수집·보존하여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는 기관
 

이번 심포지엄은 2008년부터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를 함께 운영해 온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인체자원단위은행(‘한국인체자원은행협의회’)이 주관한다.
    *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orea Biobank Network, KBN): 국가 차원에서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 관리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민간인체유래물은행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인체자원은행 네트워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주요 성과사례를 발표하고,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인체자원은행 운영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초청강연으로 ‘암치료를 위한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라이브 바이오뱅크*’(서울아산병원 장세진 교수)가 진행된다.
    * 라이브 바이오뱅크 : 세포나 환자유래 종양모델과 같은 살아있는 동물모델 등을 수집하는 바이오뱅크
   -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환자유래 종양 모델(PDX)*을 이용한 위암 치료제 개발 연구’ 결과 발표(도쿄치의대 히로시 후카마치 교수)도 진행된다.
    * 환자유래 종양 모델(patient-derived (tumor) xenografts, PDX) : 환자의 원발종양으로부터 얻은 암세포를 면역결핍쥐와 같은 동물모델에 이식하여 종양조직을 만들어 암치료약물 개발 연구 등에 활용
 

또한, 인체자원단위은행의 우수 운영성과와 은행별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단위은행의 구축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한다.

질병관리본부 전재필 바이오뱅크과장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이 국가 보건의료연구의 기반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인체자원은행 운영 및 활용연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활용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바이오뱅크 운영모델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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