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상북도립점촌공공도서관 장애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강좌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경상북도교육청이 밝혔다.
문경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마음을 여는 행복한 책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문경중학교 굿윌(gook will) 동아리 10여명의 자원봉사학생이 장애청소년들과 1:1로 짝을 맺어 책읽기 및 독후활동을 함께한다.
한 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신체활동을 함께함으로써 또래 간 친밀감 형성과 사회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경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10가족 26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그림책 여행은 즐거워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점촌공공도서관(관장 정수자)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찾아가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