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8일 문예회관에서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금)의 주관으로 제22회 예산군 양성평등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성평등! 더불어 행복한 예산을 위해 군민의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써 양성 평등 촉진을 위한 범 군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식전행사와 기념식, 시상, 특강,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고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산군지회 박달래 씨를 비롯해 6명이 군수표창을,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산군지회 조영숙 씨를 비롯해 6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상은 정순남(오가면) 씨가 수상했으며 단체표창으로는 예산군모범운전자회가, 공무원은 주민복지실 여성가족팀 고종예 팀장이 수상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법무법인 승인의 양소영 대표가 “행복한 여성의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황선봉 군수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이 온전하게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뿐 아니라, 오늘 행사를 통해 남‧녀가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거듭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단체가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 및 군민대상 양성평등교육, 가족사랑 걷기 대회 개최,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대면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