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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임시어시장 설치 반대” 성명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의 대표축제인 소래포구축제가 끝나자마자 남동구청장이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불법 임시어시장을 설치하는 등 구청장과 상인대표가 남동구의회와 협의한 신뢰를 깨트리고 있다. 우리는 남동구민의 대변자로서 남동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소래포구 어시장이 주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지난 914“2017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심의 중 소래어시장 신축공사 승인과정에서 장석현 구청장, 소래포구 상인 5개 단체 회장단, 관련 업무담당 부서장 및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구청장은 소래어시장 토지 매입 후, 현대화사업은 상인들의 재입주가 보장되고 상인들이 원하는 개발방식인 기부채납방식으로 배려하겠다 고 언급한 바 있으며, 임시어시장은 입주민과의 사전 동의 없이 절대로 해오름 광장에 개장하지 않겠다.”고 상인회장들과 약속했다.

 

그러나 장석현 구청장과 상인대표들은 남동구의회와의 신뢰를 깨트리고, 소래포구축제가 끝난 지난 925150여개의 텐트를 무단으로 설치하고 보도블럭을 파헤치는 등 불법행위가 강행되고 있는 사실에 우리 의원 일동은 규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불법행위는 남동구청장과 상인 4개 단체 회장단간의 사전 결탁 없이 절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최근 인천시에서 국토교통부에 임시어시장 설치 가능여부를 질의하였고, 관련법상 공원 내에서는 상행위를 위한 시장 설치는 불법이라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와 같이 불법임에도 인근 아파트 4만여명 입주민의 주거생활환경은 완전 무시된 채 남동구청장 독단으로 행정을 추진해서는 안 될 것이며, 우리 남동구의회는 이런 불법 행정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소속 구의원 7인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 현재 무단으로 불법 강행되고 있는 임시어시장 설치는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관련 상인들의 자진 철거를 촉구하는 바이다.

 

장석현 남동구청장과 상인들은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을 더 이상 조장하지 말고 이 문제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201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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