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의 7개동을 관할하는 인천논현경찰서가 22일 오전 10시에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인구 53만명의 인천 남동구의 치안을 맡은 경찰서는 이번에 개서한 인천논현서를 비롯해 인천남동서 등 2곳으로 늘어났다. 초대 서장은 오동근 총경이 맡았고, 정원은 총 391명이 배치됐다.
인천논현서는 기존 인천남동서가 관할하던 19개동 가운데 만수1·6동, 논현1·2동, 논현고잔동, 남촌도림동, 장수서창동 등 7개동 22만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신축청사는 남동구 논현고잔로 239(논현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3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15년 9월 착공해 토지비용 104억원과 건축비용 246억원 등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 등 경찰관계자들과 박남춘ㆍ윤관석 국회의원, 장석현 남동구청장 등 지역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전국에서 253번째로 인천논현서가 새롭게 신설된 것을 축하한다”며“인천 남동구민 여러분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치사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남춘 의원(민주, 인천남동갑)은“남동구 주민에게 더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던 논현서 개서라는 결실을 5년만에 지역주민들과 누릴 수 있어 감격스럽다. 말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하여 최일선 현장에서 땀흘리는 경찰관 여러분들이 힘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축하하고, 남동구의 중심에 우뚝 서는 논현경찰서가 되어달라”고 치사했다.
윤관석 의원(민주, 인천남동을)은 “인천논현서의 개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이 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와 오동근 초대 논현경찰서장은 “초대 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전 직원들과 합심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논현경찰』이 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