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대한민국의 해외투자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권한대행 차장 김진용)은 올해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비롯‘송도국제도시 U-City 기반시설 구축 공사’,‘청라투자2블럭 U-City 기반시설 구축 공사,‘송도11공구 공유수면 매립공사’,‘송도6,8공구 대2-1호선 건설공사’등 모두 46건의 주요예산사업에 2793억원을 들여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용 권한대행은“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투자유치, 정주환경 조성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글로벌 경제 플랫폼과 서비스산업 허브, 융복합산업 허브, 스마트시티로 경쟁력있게 자리매김하도록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주요예산사업을 획조정본부(Ⅰ),투자유치사업본부(Ⅱ),송도사업본부(Ⅲ), 영종청라사업본부(Ⅳ)로 나눠 4회에 걸쳐 파악해본다.

김순호 기획조정본부장은 11일“해외투자유치를 위해 개발재원확보 및 입지지원은 물론, 전략적 홍보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강화에 이어 스마트시티 조성, U-IT클러스터, 교통신호 연동화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지역발전특화 프로젝트로‘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IFEZ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국제도시 정주환경 조성 및 도시 매력 제고는 물론, 공공 공간의 문화.예술사업 축적을 통한 도시 경쟁력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7억1천만원을 들여 청라호수공원 내 야외음악당 주변에 공공미술작품의 제작.설치사업을 완성했다.

또 ICT기술이 융합된 U-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제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U-City 기반시설 구축 공사’를 오는 2019년 12월까지 1127억여원을 투입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라투자2블럭 U-City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 및 편리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청라국제도시 경서동 투자2블럭 일대에 내년 6월까지 16억여원을 들여 실시한다.

아울러 운서역 일원 주차수요 급증에 따른 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창의성, 예술성을 가미시킨 친환경 주차전용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운서역 환승주차장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동 93번지 투모로우시티 건물 소유권 이전을 인천도시공사에서 인천경제청으로 완료시까지 각종 노후 시설물의 리모델링을 실시해 시설물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이용환경 제공을 위해 올 12월까지 20억원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