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청 각 단위사업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에 대해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률,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해 정부 시책이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군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군 47개 사업을 대상으로 분석평가서 작성을 위한 1:1 컨설팅 교육을 성별영향분석평가 이전에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봄으로써 인지하지 못한 부분들을 미리 개선해 양성평등 취지에 맞는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컨설팅의 이해를 돕고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 2회에 걸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성별영향분석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사업 계획 수립과 수행 시 성인지 관점을 적극 반영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