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7,183여억원 규모의 2017년도 제3회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예산보다 141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 및 인천시 추경에 따른 교부금 및 국시비 보조금 변동분을 반영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구는 지난 화재로 침체된 소래포구어시장의 복구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래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어시장 부지매입 및 신축공사설계비를 편성해 소래포구어시장의 조속한 정상화에 힘쓰기로 했다.
남동구민의 안정적 일자리 지원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13억1천여만원 증액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지원에 2억6천만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6억5천만원 등 9개 분야에 총 299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각종 시설등도 확충될 전망이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가칭)남동구 여성회관’의 신축 설계비 등에 2억1천만원, 고령화사회 대비 및 노인복지를 위한 ‘노인주거복지시설’ 건립 설계용역비에 2억4천만원, 치매문제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센터’ 설치에 8억6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 배수불량지역 빗물받이 정비공사, 구거정비공사, 소래구역 오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2억7천만원을 편성해 침수 및 호우피해 등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에 3억원, 각 동별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18억원, 담방근린공원 및 미래광장 음악분수 등 지역 내 노후공원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용역비에 1억2천만원을 세워 구민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40회 남동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