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는 31일 울산 MBC 컨벤션에서 개최된 ‘017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17년 물 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업소에 따르면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울산광역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한국수도경영연구소 등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K-water 등이 후원해 맑은 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하는 행사이다.
사업소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과 상하수도 경영 건전화, 수도 시설 현대화, 하수종말처리시설의 고도화·에너지화를 통한 수질 개선 및 예산 절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개량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과 하수처리 재이용사업 및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 침수예방 사업 등 물 관리에 탁월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았으며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에 삽교읍과 덕산면 지역에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완료했다.
특히 자체 수원인 예당저수지와 옥계저수지 등을 통해 예산·덕산 정수장에서 2만 6000㎥/일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면 단위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지역에 단계별로 광역 상수도 급수구역을 확대해 나가는 등 군민의 90%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21개소의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생활하수를 처리해 하수처리 효율성 제고 및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지하수 고갈과 오염 등으로 주민들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보건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187억 원을 투입 급·배수관, 가압장, 배수지 등을 설치하고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사업소는 응봉면 지석리 등 3개면 39개 마을에 총 31억 원을 투입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보급률 100%를 목표로 수돗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324억 원을 투입 예산읍 외 6개 읍·면 지역 18개소에 블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단수 및 누수 등 각종 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블록별 최적 관리시스템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물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군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완벽한 공공 상·하수도 시설 운영으로 군민을 위한 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