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 128명을 추가 모집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총 371명을 배치하고 하굣길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아동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어린이ㆍ청소년 보호를 위하여 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을 (17년 3월 2일부터~12월 31일) 교육청은 배움터지킴이, 인천시는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17년 8월 21일~12월 20일)을 추진중에 있다.
인천경찰은‘아동안전지킴이’와‘어린이 하굣길 길동무’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 및 범죄 예방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되어 근무장소 중복 및 일부지역 편중을 막기 위해 기관간 협의를 거쳐 통학로 주변 안전활동은 아동안전지킴이가 주도적으로 추진, 공원ㆍ놀이터 등은 하굣길 길동무가 주력하여 활동하는 등 근무범위 등을 지정하여 유기적 협력체제를 유지하며‘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8월 18일 (금) 인천시 주관 ‘안전한 하굣길 길동무’사업 발대식에 인천경찰이 직접 강사로 참여, 근무자 대상으로 아동안전지킴이(집)‧배움터지킴이 임무와 활동 소개, 아동보호 및 사건 발생시 조치요령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기주 여성청소년과장은 촘촘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봉사ㆍ아동보호에 관심이 많은 약국 등 생활 밀접형 사업장을 대상으로‘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여 위험에 처한 아동의 임시 보호장소로 활용하고, 경찰연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민ㆍ관 협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