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5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제7회 충청남도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 이·통장연합회 충청남도지부(지부장 남창희)가 주최하고 예산군지회(지회장 손기승)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 최일선에서 도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행사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이·통장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내 시·군 이통장을 비롯해 황선봉 군수, 권국상 군의회의장,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시장·군수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개회식 △유공자 표창 △체육대회 △노래자랑 △시상 및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주민과 지방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각 시·군 이·통장 44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고무신 투호, 볼링축구, 대형 제기차기 등 3종목의 경기가 진행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노래자랑에서는 각 시·군 대표자와 초청 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다.
황선봉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통장님들의 노력과 봉사에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주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는 충남도 내 시·군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돼 내년에는 공주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