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2년간 운영해온 두류야외수영장의 추억을 뒤로 하고, 길이 63m의 파도풀, 높이 10m의 워터슬라이드, 어린이풀과 유아풀을 감싸도는 총 길이 120m의 유수풀 등 최신 물놀이 시설로 다시 태어난「두류워터파크」는 지난 7월 개장 후, 평일 평균 2,500여 명, 주말 평균 3,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 첫째 주에만 20,000여 명이 다녀가「두류워터파크」가 대구의 도심 속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이러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운영을 결정했다. 연장 운영기간(26일, 27일) 동안 이용시간 및 모든 놀이시설 등은 정상 운영 할 예정이며, 조금이라도 많은 시민들이 두류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김호경 이사장은 “‘대프리카’로 불릴 만큼 무더운 대구의 더위를 식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신 만큼 더 나은 서비스와 시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