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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동성 총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인천/이광일기자) 조동성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우리대학이 나아가야 할 비젼과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약 39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조총장의 회견을 청취했다.

조 총장은 "우리대학의 목표는 다른 곳이 하지않는 일을 해 내는 것이다.

우리는 일등이 아닌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한다."며 지난해 7월 취임 당시 밝혔던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수가 자기 연구 결과를 가지고 교육하는 대학, 교수와 학생이 함께 연구를 하며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뤄지는 대학이 되어야만 한다." 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매출액 1조 원을 올리는 창업기업 1,000개를 만드는 연구중심대학이 되는 것에 집중하고, 이러한 국가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 인류에 봉사하는 동북아 대학'을 비젼으로 세웠다.

또 비젼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경쟁력을 갖춘 거점 국립대학 육성'이라는 방향성을 확립했고,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구체적 목표도 설정했다.

 

향후 우리대학은 모든 분야에서 연구를 추진하는 기존 대학의 광범위한 연구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대신 좁은 분야에서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연구를 지향하는 연구봉우리를 세울 계획이다.

 

그 중 첫 시도가 '바이오'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난 7월 글로벌 석학 5명을 영입하여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특화대학으로 육성키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미 연구봉우리로 선정된 바이오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성장 어젠다에 부합할 수 있는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ㅅ,마트물류, 미래시티, 기후변화, 통일 후 통합,로봇 드론 등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매트릭스 칼리지(Matrix College) 제도도 도입한다. 대학 속의 기업이라고 일컬어지는 매트릭스 칼리지 운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교과목을 신설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메커니즘도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바이오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대 신설이 필수적이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동성 총장은 "의대뿐만 아니라 의료장비 개발 등 의학에 관한 다양한 학문을 아우를 수 있는 학과를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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